천등산휴게소 (평택 제천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평택-제천방향 고속도로 천등산 휴게소

 

평택 제천 고속도로에 위치한 천등산휴게소 입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먹으러 들어왔어요~

살면서 처음 가본 휴게소인데

외관이 많이 낙후 되어 보이더라고요

외관은 낡았는데 내부는 리모델링을 했는지

매우 깔끔했습니다

 

 

 

고구려를 테마로한 휴게소입니다

퀄리티가 엄청나요~ㅎㅎ

고구려 기병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미술 전공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만드는데만 해도 수천만원은 들어갔을 거라고 하네요

 

 

 

커피점으로는 파스쿠치가 있는데

탐앤탐스, 할리스는 많이 봤지만
파스쿠치는 처음 봤어요

 

 

제육볶음을 먹을까~ 하다가 없길래

치즈돈가스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8,000원

 

 

 

 

주문을 마치고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데

엥..? 20분이 지나도 나오질 않더라고요😥

분명 번호는 제가 앞인데 뒤에 나온 번호들이

전광판에 뜨는 것을 보고 의아해서

직원분께 여쭈어보니 일반 돈가스랑 치즈돈가스랑

쓰는 고기가 다르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휴게소가 음식이 이렇게 늦게까지
나오는 경우는 또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어요. 25분 정도 기다린거 같은데

그제서야 나오더라고요 음,,,,,

 

밥은 부족하면 얼마든지 퍼가라고 하셨어요

어쨌든 나왔으니 잘 먹도록 해보겠습니다

 

 

 

혼자 왔기에 창가자리를 잡았어요😙

여러 해시태그가 보이는데

알고보니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맛집 리스트에

당당히 등재되어있더라고요

 

 

 

비주얼은 그냥 돈.가.스

근데 이게 의외로 맛은 또 괜찮았어요

보기에는 그냥 그럴지 몰라도

맛은 허접하지 않았어요

 

왠만한 돈가스집에서 먹는 것 만큼 맛있었는데

결국 깨끗이 비웠습니다ㅎㅎ

밑반찬들도 전부 신선하고 맛있었네요

 

기다린 시간이 길어서 당황했지만 맛있으니

언제그랬냐는듯 룰루~~ㅋㅋ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천등산휴게소

맛있게 한 끼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