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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카페 카공족 퇴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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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카공족 퇴치되나?

 

-카공족이란?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문제는 음료 한잔을 시키고
2시간 이상을 카페 내에 상주하여
회전율의 저하를 일으키는게 주된 요인입니다
 
예전부터 카공족은 카페 업주들의
주요 골칫거리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스타벅스야 음료를 사지 않아도
앉아 있을 수 있는 정책이 있는 마당이니
카공족이 무슨 소용이겠냐만
 
문제는, 개인카페 입니다
보통의 개인카페는 공간이 크지 않을 뿐더러
테이블의 숫자도 많지 않은데
여기에 카공족이 음료 한 잔 시키고
4시간 이상을 앉아있다면
매출의 엄청난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한 일화로는 음료 하나 시키고
6시간 이상 공부하며
개인 짐을 두고 밖에 나가 밥을 먹고
다시 돌아와서 공부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카페는 공부가 주된 공간이 아닙니다
노트북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가 아닙니다만
해도 너무했다는게 큰 원인입니다
 
카공족이 욕을 덜 먹으려면 최대 2시간마다
음료나 디저트를 주문해주는 것이 
일종의 상도덕인데 그러질 않는게 문제입니다
 
결국 요즘에는 카페 업주들이 참다못해
 매장 내 콘센트를 전부 막아버리는 
강수를 선택해버리고야 맙니다..
 

 

 

원두값 인상, 우유값 인상, 과일값 인상, 전기세 인상...

 
모든 것이 다 오르는 상황에서
카공족들이 멀티탭까지 가져와
전기를 가져다 써버리니 사실 음료 한 잔 팔아도
별 이익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참다 못해 분통터진
업주들이 콘센트까지 막아버리는
사태까지 이르고 말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미 매장 내 콘센트를
전부 막아버리는 매장이 많아지면서
 
이해한다 vs 너무한다
 
두 가지 입장으로 나뉘었다고 하네요
 
갈수록 세상이 살기가 퍽퍽해지고
삭막한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카페 점주들이 자선 사업가가 아니죠
돈 벌려고 장사하는 분들인데
백 번 이해합니다
 
설마, 그런 사람이 있나 싶지만
카페 내에서 공부를 하면서
자기 공부한다고 눈치 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저도 카페 정말 여러군데 자주 다녀보지만
그런 사람은 정말 단 한번도
보질 못했는데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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