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산지별 특징

커피 원산지별 특징

커피는 원산지별로 각각 다른 풍미와 향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커피의 세계가 재미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스페셜티를 시중에서 많이

판매하는데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원산지별로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아 포스팅 합니다

 

 

1. 인도네시아

 

아시아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다는

코피 루악(kopi luwak)의 생산지입니다

사향고양이가 커피체리를 먹고 난

배설물에 섞인 생두를 모아서 만드며

독특한 맛과 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확량이 많지 않아 고가에 거래됩니다

 

예멘모카와 자바커피를 블렌딩한 커피가 유명합니다

주로 로부스타종이 대부분이며

아라비카는 10% 내외입니다

 

주로 쓴맛이 강하며 바디감이 강하고

싱글오리진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블렌딩용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커피로는 만델링, 자바, 토라자, 코피루악 등이 있습니다

 

 

2.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커피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아프리카 커피로써

커피의 시초이기도 합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산미가 강하고

커피에서 독특한 과일향과 캐러멜향, 꽃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매니아들이 많고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커피입니다

 

자본과 기술력이 낙후되어

자연건조법(natural)을 사용해왔으나

최근들어서 습식가공(wet)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케냐

 

아프리카 원산지로써

산미가 강한것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케냐 정부가 커피산업에

적극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생산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냐 커피는 케냐 AA와 이스테이트 케냐

커피가 유명합니다

대부분 1,500m 고지에서 생산되는

고품종의 커피를 생산하고 강수량, 기온 역시

이상적인 재배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케냐커피는 생두의 크기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4. 브라질

 

전세계 생산량 1위에 빛나는 커피생산국으로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아라비카 생산 1위에 이릅니다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며

적절한 습도, 비옥한 토양, 저렴한 노동조건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주로 블렌딩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싱글원두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낮은 고도에서 생산되고 핸드픽보다는

스트립픽과 기계 수확이 주를 이루기에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약간 기피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산미보다는 주로 고소한 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콜롬비아

 

콜롬비아 커피는 우수한 커피를 생산하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국가입니다

콜롬비아는 수프리모, 엑셀소로 유명하고

1,400m의 고도에서 온화한 기후, 이상적인

강수량으로 커피 생산량은 3위에 이릅니다

 

커피 품질로는 세계 1위에 이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로부스타 재배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스크린 사이즈 13이하는

수출을 아예 금지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생두의 크기로

품질 등급을 결정합니다

 

커피콩이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고

밀도가 높아 로스팅 할 때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며 강배전으로 하더라도

향이 부드럽고 신맛이 잘 조화를 이루는 등

싱글오리진이나 블렌딩용으로도 잘 쓰입니다

 

 

6.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로부스타 종의 생산을

엄격히 금지하며 불법으로까지 분류합니다

그만큼 커피품질에 대해 민감한 편이며

아라비카 종을 습식가공법으로만 생산합니다

 

콩의 크기가 작지만 단단하고 밀도가 높은 편으로

산미와 바디감이 좋아서 싱글오리진 또는

블렌딩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고도에 따라 등급을 결정합니다

 

7. 온두라스

 

1000~1700m 고도에서 커피가 생산되며

가장 유명한 커피는 온두라스 SHG, 온두라스 HG로

커피재배는 화산재 토양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온두라스 커피의 특징으로는

생두가 둥글고 전체적으로 균일한 맛을 냅니다

부드러운 산미, 쓴맛 등으로 블렌딩용으로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8. 자메이카

 

자메이카는 3대 프리미엄 커피인

블루마운틴의 생산국으로 유명합니다

기후가 서늘하고 강수량은 많지만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커피 재배가 이상적입니다

 

블루마운틴의 1,200m 이상

지역에서 커피나무를 천천히 숙성시켜

타 지역보다 밀도가 높아 우수한

블루마운틴이 생산됩니다

 

아라비카종의 티피카 품종을 생산하며

자메이카는 보통 4가지로 분류됩니다

 

해발 1,100m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해발 1,100m 이하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하이 마운틴, 저지대 커피로

자메이칸, 프라임 베리가 있습니다

 

블루 마운틴 커피는 8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나머지 20%의 커피만이 전 세계에서 

나누어 마셔 블루마운틴의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원문 출처 : 빈스앤비노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