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도서 - 결심만 하는 당신에게

 

새해가 들어서고 많은 다짐을 했을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한다, 금연을 한다, 게임을 줄이겠다, 저축을 하겠다

등등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심삼일을 하고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고는 하죠.

저자는 상황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조절의 힘을 키우고 '프로결심러'

에서 탈출하여 자기조절을 통한 근본적인 변화를 꾀합니다

 

자기조절이란 무엇인가?

 

자기조절이란 자기 개념이 행동으로 드러나도록

실행에 옮기고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거나

외부를 변화시켜 자기 개념과 개인적 목표에

합치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심적 행동적 과정이다.

 

자기조절은 무분별한 행동이나 게으른 습관, 탐닉행동,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우발적인

행동이나 습관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이론이다.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체크해보세요>

 

저는 6점 나왔네요 ㅜㅠ

 

자기조절이 안되는 사람의 특성으로 크게 네가지로 분류되는데

 

진짜 딱 2년전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제가 2년전까지만 해도 저기에 모두 해당이 되었거든요...

 

자 그럼 자기조절을 위해서는 뭐가 필요하느냐

 

1. 자기인식 : 나 자신을 인식해서 내가 편안해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파악

2. 자기수용 : 나의 강점과 약점을 받아들이는 단계

3. 자기존중 :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부정하지 않고 존중하는 단계

4. 자기주장 :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

5. 나 스스로 억제했던 부분에서 해방되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단계

 

총 5가지가 있는데 이를 통해 마음의 리모델링을 하라고

저자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시면 음주운전을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하지만 이제는 안하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지만 운전은 하지 말아야지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사고로 인해

누군가가 다치는 것이 걱정이 되어서 음주운전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의 음주적발에 걸리게 되면

본인이 불이익을 받으니까 운전을 안하려고 하는 것이죠

 

만약 걸리지 않는다는 100%의 확신이 있다면

이 사람들은 언제든지 음주운전을 할겁니다.

음주운전을 반복하는 이들은 충동적이고 무책임한

경향이 있습니다. 술을 끊기 위해서는 이런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통째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죠

 

마음의 리모델링은 살짝 손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아예 통째로 갈아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면적인 개축을 요하는 건물을 땜질만 하는 경우

잔고장이 멈추지 않듯이 말이죠.

 

자기조절에는 '자존감'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데

저자는 이 '자존감'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도록

훈련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존감이 너무 높은 사람은

주변에서 재수 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자기애가 너무 강한 나머지 남이 뭐라고 하면 욱하고

화를 내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훗날에

대단한 무언가가 되어있을거라는 망상에 사로잡히죠

그리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자존감이 너무 낮은 사람은

자기를 비하하고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눈치를 보기 일쑤고 항상 노력해야 하고

만족을 못합니다. 

 

자존감이 높다고 나쁜 것이 아니고

자존감이 낮다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칠 때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자는 상황에 맞게 자신의 자존감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를 강조합니다.

 

자기조절을 하려면

 

자존감이 필요하고, 강한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가령 내가 근육을 키우겠다고 하면

왜 키우려고 하는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괴롭습니다. 체육관에 꾸준히 나가야하고

먹는 것도 신경쓰고 잠도 제때 잘 자야 합니다.

꾸준히 반복해서 하는것은 힘들죠

인간은 편한 것은 계속 하려고 하고 

불편한 것은 멀리 하려고 합니다.

 

편해지고 싶은데 자꾸 몸을 혹사시키고 훈련을 합니다.

어느 순간에 내가 이 짓을 왜 하는지 

어느새 모르게 되죠. 그래서 저자는 목표를 세우고

동기부여를 갖고 실행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화를 참을 때 비로소

자기조절이 가능하게 된다고 합니다.

감정 조절을 잘 다스릴수록 자기조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죠

 

이 책은 읽어 나가기에 어려움이 없고 쭉쭉 읽어나가도

이해가 될 만큼 책을 잘 모르는 저도 읽기 쉬웠어요

특히 자존감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저는 제가 자존감이 낮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높았더라고요...(재수없는 인간?ㅠ)